💬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연봉을 그대로 다 받는 걸까요?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고액 연봉 뒤에는 복잡한 세금과 공제 구조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병현 선수의 사례를 중심으로 메이저리그 연봉 세금 구조와 선수 연금 제도까지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 메이저리그 연봉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MLB 연봉은 계약금 + 연봉으로 나뉘며, 연봉은 보통 시즌을 기준으로 26주간 나누어 지급됩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계약서에 명시된 연봉보다 훨씬 적습니다. 주요 공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방 소득세 (Federal Income Tax): 최고 37%
- 주 소득세 (State Tax): 주마다 다름 (캘리포니아 최고 13%)
- 에이전트 수수료: 보통 연봉의 3~5%
- MLB 선수 조합비, 보험료 등 기타 공제
🧾 김병현 사례로 보는 실수령액
김병현 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활약하며 약 2,500만 달러(약 330억 원)의 누적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실제 손에 남은 금액은 절반 수준이었죠.
연봉이 높을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특히 원정 경기가 많아 여러 주(state)의 세금을 모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 MLB 연금 제도란?
MLB 선수 연금은 'MLB Players Pension Plan'에 따라 운영되며, 선수들의 은퇴 후 삶을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43일 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시 연금 자격 발생
- 10년 이상 리그에 몸담을 경우 최대 수령 자격 부여
- 수령 나이는 최소 45세부터 시작 가능, 62세부터 최대 연금 수령
예를 들어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는 은퇴 후 매년 최대 약 275,000달러 (약 3억 7천만 원)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조기 수령 시 감액되며, 연금 외에도 건강보험, 401k 저축 플랜, 유족 연금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함께 제공됩니다.
김병현 선수 역시 이 조건을 만족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미국 스포츠계에서 이 제도는 매우 모범적인 선수 복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Q&A 자주 묻는 질문
Q. MLB 선수 실수령액은 얼마 정도 되나요?
A. 일반적으로 계약 연봉의 약 50~60% 수준입니다.
Q. MLB 연금 수령 시작 시점은?
A. 만 45세부터 수령 가능하며, 62세부터는 최대 금액 수령 가능합니다.
Q. MLB 연금은 평생 지급되나요?
A. 네, 선수 본인 사망 시 배우자에게 일정 비율이 유족 연금으로 지급됩니다.